[LEAVE] 2019년 05월 14일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2019. 05. 18.)
- 2021-07-29
- 김소연
- 3160
지난 5월 14일 날이 맑은 날 리브의 1학기 두 번째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날의 리브는 부산의 도서관들 중 대표하고 있는 도서관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 방문하였습니다!
밑의 내용들은 각자의 부원들이 갔다와서의 느낀 점들입니다. 다음의 리브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20180249 강아정
올해 첫 LEAVE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만큼 이번 시민도서관 방문이 기대되었다. 도서관에 들어가니 사서님이 친절하게 시민도서관에서 시행중인 서비스를 소개해 주셨는데 택배로 책을 대출해 준다는 점과 연령대별로 나뉜 독서토론모임 10개를 운영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 다음엔 각 자료실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문헌실은 잠겨 있어서 못 들어가는 줄 알았더니 직원분이 열어 주셨다.
안에는 옛 자료들이 온습도 조절 장치(로 추정)와 함께 소중히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고 입구 부근에 컴퓨터가 없던 시절 손으로 쓴 도서 분류 카드가 작은 서랍장에 분류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아쉽게도 방문했던 날은 고문헌 담당 직원분이 계시지 않아서 고문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지만 안에 들어가서 직접 자료를 살펴 볼 수 있었다. 다른 날에 방문해서 담당 직원분께 부탁 드리면 설명해 주실 거라고 말씀하셨으니 아마 단체가 아닌 개인도 고문헌실을 살펴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밖에도 여러 나라의 도서가 모여 있는 다문화 자료실, 영어와 관련된 자료와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부산 아메리칸 코너, 대면 낭독실과 독서 확대기 등등이 구비된 장애인 정보 누리터와 같이 다양한 자료실이 존재했다. 그중에 어린이실과 유아실이 분리되어 있는 점이 특이했다. 어린이실은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대, 유아실은 그보다 어린 미취학 아동이 이용하는 곳 같다. 유아실은 책상과 의자가 거의 없고 대신 푹신한 바닥에 앉아서 인형과 함께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수유실도 있었다. LEAVE 동아리 활동 덕분에 혼자 이용자로서 방문했을 때는 알지 못했을 사실들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다음 활동도 꼭 참가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20180241 노현정
부산 시민도서관을 방문하였다. 그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동네 도서관보다 크기만 큰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큰 착각이었다. 도서의 수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았고 장서의 수가 많기 때문에 분류에 따른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였다. 내가 찾는 모든 책들이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매우 든든했다.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해외 서적들을 구비해놓은 부산의 유일한 도서관이라는 설명에 깜짝 놀랐다. 학교에서 배울 때 외국서적들을 도서관에 구비해놓고 있는 추세라고 하여서 대부분의 도서관들에 이런 장소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산에 유일한 장소라고 하니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의 도서를 접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에서는 아이들의 심적 안정 등을 위해 인형까지 준비해놓은 것을 보고 사서들이 얼마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20180231 김윤하
LEAVE 1학기 마지막 활동으로 시민도서관을 갔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도서관이었다. 사서님께서 PPT를 이용해 도서관 내 주요 기능들을 설명해 주셔서 시민도서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 특히 시민도서관은 부산 내에서 고문헌에 중심을 둔 도서관이며 부산의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맡고있는 특정 주제분야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1학기 LEAVE 활동이 벌써 끝나 아쉽지만 이번 시민도서관에서의 활동처럼 여러 도서관의 다양한 내부 기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2학기 활동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20180243 백지우
부산시민 도서관은 각 관마다 분류번호가 따로 배정이 되어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어린이/유아 실이 별관으로 되어있는 점 역시,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보거나 할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생각 했다. 또한, 처음에 설명을 들으며 사서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들을수 있었고, 또한 도서관이 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알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20190249 김여진
이번에 부산 시립도서관을 가게 되었는데 부산의 공공 도서관은 처음 가보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 시설이 많이 크고 세세하게 책들이 분류되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사서 분께서 시설에 관한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어서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20190232 박영인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서 직접 사서로 부터 설명을 듣는 것은 매우 좋았다. 도서관이 조금 멀리 있어서 가는 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여러 자료실을 둘러보고 몰랐던 정보들을 얻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기 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0260 박예진
시민도서관은 고문헌에 특화되어있어 일제시대때 문헌도 존재했는데, 도서관이 아니라 박물관에 온 느낌을 받았다. 재미있었다.
20190239 최수빈
두번째 활동으로 시립시민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실이 책 분야별로 나눠져있었는데 신기하고 한 분야의 책만 찾는 분들에게 효율적인 것 같았다. 그러나 여러분야의 책을 보고싶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것 같았다. 또한 층 이동을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야 했는데 여러분야의 책을 보려 층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다리가 불편하거나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힘들 것 같았다. 장단점이 있는 도서관인 것 같았다. 고문서 보관함도 가보았는데 옛날 책이 관리가 매우 잘 된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다. 전문가 분께서 안계서서 설명을 못들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개별적으로 가서 설명 들어야겠다 다짐한 시간이었다.
20190250 이영훈
시민도서관에 처음 가보았는데 내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컸다. 부산 공공도서관끼리 테마를 정해 특별관을 구축해놓은 것도 신기했다. 무엇보다 독서 치료 코너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정독실을 성별에 따라 구분해놓은 점도 이색적이었다. 또한 고문헌 실에서 나는 냄새를 잊을 수가 없다. 색다른 경험을 많이 했던 거 같다.